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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room29

암실 공사중 기존의 거라지 암실에서 새로운 암실을 만들고 있습니다. 10X12 크기로 암실로 사용하기엔 충분할 것 같네요.^^ 지금은 바닥 기초 공사가 끝나고 합판을 덮을 준비중입니다. 10년 전부터 준비중인 것을 이제야 시작하니 많이 늦은감이 있지만 요즘 같은 시절에 딱 좋은 프로젝트인 것 같네요. 2020. 7. 3.
암실 이야기 1 몇년전 일포드 500H 머리를 구한 이후, 집광식 머리를 떼어낸 자리에 산광식 머리를 단 베셀러 45를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그렇게 오랜동안 사용해오면서, 집광식의 그 쨍한~~ 맛을 잊고 있었지만 우연히 그것도 공짜로 주워온 집광식 23CII가 생겨 요즘 35미리 뽑는 재미에 빠져있습니다. 한올한올 도드라진 입자감이 예전의 그 기억들을 다시 떠올려가며 한장 한장 뽑는 재미... 오랜만에 어머니의 손맛을 느끼는 그 느낌입니다. 벌써 6x6 6x9까지 한번 뽑아 보고 싶은 욕심이 슬슬 생기고 있습니다.^^ 2016. 1. 23.
Scanner 구입 드디어 평판 scanner를 구입했다. Microtek ArtixScan M1 디지탈 프린트까지는 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웹용과 사진 정리 목적으로 구입을 했다. 밀착도 부담이 되는 시대라... ^^ 2012. 3. 3.
Ilfold 500H Multigrad Head 얼마전에 구입한 일포드 500h 멀티그래이드를 사용해보니 역시 비싼 이유가 있고, 정말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어 너무 좋다. Test 노광도 필요없이 노출계로 측정한 값이 바로 타이머에 입력이 되어 사용자는 그져 호수만 정해주면 된다. 집광헤드에서 칼라헤드로 변경했을때도 정말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500h는 그 이상이다. 이렇게 좋은 헤드를 사용해 보다니.. 참 시대가 참 좋아진 것인지 나빠진 것인지 잘 모르겠다. 이제는 정말 작업 좀 해야겠다.^^ 2012. 2. 29.
암실장비 정리중 쓰지 않고 보관중인 암실장비를 하나 둘 정리하고 있다. 언젠간 쓰겠지... 평생 가져갈 취미인데... 여러가지 이유로 모와왔던 장비였지만 쓰지않는 것은 처분하는 것이 나에게도 이익이고 혹시 필요한 사람에게도 좋은일이기 때문이다. 우선 여분의 베셀러 4x5 확대기가 칼라헤드를 포함해서 정리하려고 한다. 가격도 너무 저렴해서인지 바로 연락이 왔다. 부디 좋은 주인 만나서 잘 써주면 좋겠다. ^^ 2012. 2. 25.
KODAK Polytoner를 구했다. 한국에서 잠깐 사용해 봤던 코닥 폴리토너를 쿠퍼티노에서 구했다. ㅋㅋ 이미 10년전에 단종된 것이라 더이상 구하기가 힘들어 그동안은 브라운 토너와 셀레늄 토너로 만들어서 사용해 왔는데 오리지날을 구했으니 아껴써야 겠다. ^^ 2011. 2. 11.
인화는 어렵다... 새로운 인화지와 현상액... 너무도 다른 느낌이 좀 당황스럽기 까지 하다. 콘트라스트와 감도의 차이로 인하여 중간톤까지 변화가 되어 전혀 다른 사진을 만들어 버렸다. 아... 이걸 어쩌냐... 그냥 가야하나 아니면 예전 조합으로 계속 가야하나 그것이 문제로다.. ^^ 2011. 2. 3.
암실작업... 시작...^^ 해가져야 인화작업을 할 수 있는 제 거라지 암실은 여름철에 작업하는 것이 사실 불가능 합니다. 우선 인화 작업하기엔 기온이 너무 높고 그리고 해가 9시 이후에나 지기 때문에 아무리 빨리 작업을 시작해도 자정을 넘기기가 쉽습니다. 다음날 출근도 해야 하는데 작업 한다고 밤새면... ㅋㅋ 요즘은 날씨도 좀 서늘해지고 퇴근해서 밥먹고 나면 살살 어두워지는 것이 ㅋㅋ 암실에서 놀러 오라고 살살 유혹을 하네요. 어제는 지난 겨울부터 지금까지 찍었던 필름중에 인화를 할 사진들을 골라 필름을 가위로 자르고 슬라이드 마운트에 넣고 고유번호를 적어 인화용 사진북에 정리까지 했습니다.^^ 경제가 어렵다는 이유로 사진작업을 좀 멀리했더니만 뽑을 사진이 별로 없네요.. ㅋㅋ 그래도 5월에 찍은 요세미티 사진을 한번 잘 뽑아보.. 2009. 8. 22.
150mm or 135mm 어느 것이 4X5 필름에 좋은가? 4X5 필름을 위한 확대기 렌즈는 보통 150미리가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을 하다보니 150미리는 좀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대형으로 작업을 하다보면 20X24까지 인화를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게 마련인데 150미리를 끼우면 제가 사용하는 베셀러 45MXT와 더스트 L1200에서 20X24 프린트 하는 것이 불가능 합니다. 헤드를 끝까지 올리고 조금도 트리밍을 하지 않을 경우에 19 X ?? 정도까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35미리를 사용하면 뭐 넉넉하지는 않지만 20X24까지 확대가 되고 약간의 트리밍까지 할수 있습니다. 문제는 135미리의 이미지 서클이 커야 구석구석이 짤리는 부분이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집광식을 사용할 경우는 콘덴서의 크기에 따라 135미리에.. 2009.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