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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02/24 ~02/25 @2007 선우네 가족과 함께한 요세미티, 오는날 눈이 많이 내려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요세미티에서 내리는 눈을 본것은 처음이네요. 며칠 푹 쉬고 갔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출근을 해야 하는 몸이라 아쉬움을 묻어두고 내려왔네요. 2월말에서 3월초까지가 석양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라 정말 많은 사진작가들이 이날 요세미티에 모였습니다. 다들 석양을 기다리며 저마다의 사진 포인트로 향하는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저는 가족과 숙소로... ^^ 커리빌리지에서 바라본 하프돔의 석양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사실 석양을 보기 전까지 사진가들이 많이 모인 이유를 알지 못했습니다. ^^ 전 내년을 한번 노려볼 생각입니다. 2007. 3. 15.
Golden Gate Bridge @2005 -금문교가 보이는 풍경- 미국에와서 가장 먼저 찍기 시작한 것이 금문교입니다. 우선 집에서 30분 정도로 비교적 가까운 거리이면서 이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이기도 해서 시작을 했는데, 오호 정말 찍을 장소가 너무도 많은것을 알았습니다. 전망대로 부터 시작한 금문교 찍기가 이제는 금문교가 보이는 모든 장소로 확대되어 아직도 금문교 찍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사진은 금문교를 처음으로 흑백필름에 담은 사진입니다. 봄비가 내리는 날이였는데, 참 우울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금문교가 슬피우는 듯한 느낌으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2007. 3. 15.
Shoreline @Palo Alto 금문교를 지나온 바닷물이 마지막으로 도착하는 곳이 이곳 Shoreline입니다. 팔로알토와 마운튼 뷰까지 넓게 이어지는 이곳은 자전거 전용도로가 잘 되어있어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고, 운동을 하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새벽에 물 안개가 이쁘게 피어나 사진가들을 많이 볼수 있으며, 조류 사진가들이 망원렌즈를 끼워 사진을 찍는 장면을 자주 봅니다. 이사진은 2006년 봄에 찍은 사진입니다.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안개가 심해서 무작정 이곳으로 달려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집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이렇게 좋은 장소가 있는것도 사진가에게는 큰 복입니다. 2007. 3. 14.
Pier 7 @2006.01.27 San Francisco Pier 7은 San Francisco Pier중 가장 멋진 곳으로 사진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고. 특히 밤이면 Pier 양쪽으로 가로등에 불이 들어와 멋진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이곳에서 베이 브릿지와 다운 타운의 야경도 함께 볼수 있습니다. 이사진은 Nikon F4에 20mm를 이용했습니다. 필름은 Tri-X를 사용했으며 현상은 D76을 이용했습니다. 2007. 3. 10.
Helloween @2006 Fairmeadow Elementary School 2007. 3. 9.
Monte Bello Open Space Preserve @2007 Monte Bello는 제가 살고있는 팔로알토에서 산쪽으로 약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공원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아름다운 곡선의 능선을 볼수 있으며, 나무가 외로이 서있는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실리콘 벨리로 넘어가는 도중에 잠시 쉬어가는 곳이라 안개가 자주 발생합니다. 이곳을 찾는 사람은 주로 산악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전거 코스를 잘 만들어 놓아 초보자도 쉽게 탈수 있는 있는 곳입니다. 이사진들은 Fomapan 200을 사용했으며 Rodinal 1:50 10분 현상한 결과 입니다. 스켄은 미놀타 5400 II로 작업했습니다. 2007. 3. 8.
Portfolio 2007 #04 이 사진은 2000년에 찍은 사진입니다. 한참 연꽃사진을 좋아해서 양수리 구석 구석을 돌아다니다 우연히 이곳을 발견하여 이사진을 찍게 되었죠. 지금도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미국에 온 이후로 한번도 가보질 못한 곳이라. 이 사진을 찍고 있을때 제 Nikon F4는 조리계 링을 전달하는 쪽이 고장이 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심하게 노출 부족으로 찍혀서 인화 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나마 다행히 브라킷팅을 해서 3장을 찍은 것이 큰 도움이 되었죠. 다들 이 사진을 보시곤 어떻게 찍었을까? 의문을 가지시는데 정답은 누워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곳이 결혼사진을 찍기 위해 만든곳이라 신랑 신부를 위한 작은 다리가 있는 곳입니다. 거기에 누운 상태로 두다리와 한손을 이용해 연꽃의 구도를 잡으면서 고생고.. 2007. 3. 6.
Portfolio 2007 #03 이 사진은 #01과 같은날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을 찍은 장소는 #02과 같습니다. 요세미티의 가을은 좀 썰렁한 느낌이 들 정도로 별볼일 없는게 사실입니다. 단풍나무가 많아서 단풍이 이쁘게 물드는 것도 아니고, 폭포의 물은 다 말라서 더이상 볼 수도 없고 하늘에는 구름도 없는 맑은 날씨만 계속되니... 사진가에게는 별 매력이 없는게 사실이죠. 이 날도 하늘에 구름이 없어서 조금은 실망한 상태로 사진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이 장면을 보는 순간 좋은 느낌이 오더군요.. 잡초들이 만들어 주는 패턴과 말라죽은 풀들이 조화를 이루고 앞에 있는 나무들이 하프돔을 적당히 가려주는 것이 포근한 요세미티의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하여 줍니다. 2007. 3. 6.
Portfolio 2007 #02 구름이 너무도 멋진 날이였습니다. 하프돔이 구름에 살짝 가려 지고, 머리위에는 커다란 공룡모양의 구름이 지나가고 있었죠. 이 사진은 Nikon F4에 20mm 렌즈와 Red 필터를 사용했습니다. 필름은 Tri-X 400입니다. 이 장소에서 여러장의 사진을 찍었지만 이사진이 가장 맘에 드는 이유는 바로 공룡구름 때문입니다. 사실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구름의 모양까지는 정확히 보지를 못했기 때문에 공룡모습인 줄 몰랐지만, 나중에 스캔을 하는 중에 일원이가 구름이 공룡 같다고 해서 자세히 보니 정말 커다란 공룡이 보이네요. ^^ 이 날은 아들 일원이와 처음으로 같이 사진을 찍은 날입니다. 엄마의 FM2를 가지고 초점과 노출을 조정하여 나의 모습을 처음으로 담아주었습니다. 조금은 기울고 구도와 노출이 조금은 어.. 2007. 3. 3.
Portfolio 2007 #01 이 사진은 2005년 가을 SFPHOTOCLUB 정기출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4시간이 넘는 밤길을 운전해서 피곤한 상태였는데 일출을 찍으려고 기다리는 시간에 40분정도의 장노출을 주어 만든 사진입니다. 새벽이라 날씨가 춥고 피곤한 상태로 장시간 찍은사진이라 애착이 많이 가는 사진입니다. 이곳은 보통 터널뷰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요세미티 벨리에서 그라시아 포인트로 올라가는 도중에 터널을 지나기 바로 전에 있는 곳으로 요세미티를 찾은 사진가들이 꼭 들르는 중요 포인트입니다. 이 사진은 Nikon F4에 20mm 단렌즈를 사용했고 필름은 Tri-X 400으로 40분 노출을 주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현상과정에서 실수를 해 필름에 자잘한 크랙들이 발생을 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필름 현상시에 약품의 온도가.. 2007. 3. 3.
Master Photography Workshop with Linda Connor Master Photography Workshop with Linda Connor (WSP 69) Continuing Studies is pleased to host the visit of master photographer Linda Connor. In its second year, this master workshop offers a rare opportunity for local photographers to spend a day with a distinguished artist and educator who has contributed much to the photographic community in the Bay Area. Students will gain insight from Connor’.. 2007.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