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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room

암실 이야기 1

by PaloAltoDarkRooM 2016. 1. 23.

몇년전 일포드 500H 머리를 구한 이후, 집광식 머리를 떼어낸 자리에

산광식 머리를 단 베셀러 45를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그렇게 오랜동안 사용해오면서, 집광식의 그 쨍한~~ 맛을 잊고 있었지만

우연히 그것도 공짜로 주워온 집광식 23CII가 생겨 요즘 35미리 뽑는 재미에 빠져있습니다.

 

한올한올 도드라진 입자감이 예전의 그 기억들을 다시 떠올려가며 한장 한장 뽑는 재미...

오랜만에 어머니의 손맛을 느끼는 그 느낌입니다.

 

벌써 6x6 6x9까지 한번 뽑아 보고 싶은 욕심이 슬슬 생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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