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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ds @2004 2004년 Pigeon Point Light House에 갔다가 오는길에 작은 해안가에 들러 찍었던 사진입니다. 제가 새나 동물등은 사진의 소재로 잘 찍지 않는데,^^ 이때는 미서부 해안가에 살고 있는 펠리칸의 모습이 참 신기해서 마구 마구 셔터를 눌렀던 기억이 나네요. ^^ 디지탈이야 별 부담없이 셔터를 누르지만 필름으로 날아가는 새를 찍는것은.... ㅠㅠ 이때도 거의 2통을 찍어서 요 정도의 쓸만한 사진을 얻었으니 필름의 낭비가 심한 편이죠. ^^ 2007. 3. 22.
Glacier Point @Yosemite 2004 2004년 요세미티를 처음 방문했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첫 날 같이간 일행이 차에 음식을 두었다가 밤에 곰의 습격을 받는일이 생기는 등 요세미티 신고식을 찐하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곳은 그라시아 포인트로 여름철에만 올라갈 수 있는곳으로 이곳에서면 요세미티 벨리가 한눈에 다 보이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2007. 3. 21.
나의 암실 장비 이야기.. *** 확대기 : Beselar 45 MXT 한국에 있을때 주로 카이져와 더스트 확대기를 사용했습니다. 35mm에서는 거의 최강의 확대기입니다. 물론 더스트 확대기는 4X5에서도 최강의 확대기이지만 그 높은 가격에 사용할 엄두를 내지 못했죠. 미국에 와서 암실 장비를 하나둘씩 구입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확대기 입니다. 중형까지 작업을 할 것인가? 아니면 대형까지 작업을 할 것인가? 그러던 중 지금 사용하고 있는 베셀러 45 확대기가 제가 살던 집 근처에서 매물이 나왔습니다. 확대기에 필름 케리어 렌즈 3개와 대부분의 암실 장비... 가격은 $500. 고민의 끝이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2003년 할로윈 날에 이 확대기가 제게로 왔습니다. 미국에서는 주로 오메가 아니면 베셀러 제품이 많습니다. 한국에서.. 2007. 3. 20.
El Captain @2005 Yosemite 터널뷰에서 바라본 엘 캡틴의 모습입니다. 이곳에 서면 Ansel Adams의 사진이 떠오릅니다. 폭풍이 올 듯 구름이 아주 멋진 장면의 사진인데... 요세미티에 갈때마다 이곳에 오르지만 저는 그런 장면을 만날수가 없네요. ^^ 2007. 3. 17.
Santana Row @2003 Nikon F4s @20mm, Tri-X @D76 2007. 3. 16.
요세미티 02/24 ~02/25 @2007 선우네 가족과 함께한 요세미티, 오는날 눈이 많이 내려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요세미티에서 내리는 눈을 본것은 처음이네요. 며칠 푹 쉬고 갔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출근을 해야 하는 몸이라 아쉬움을 묻어두고 내려왔네요. 2월말에서 3월초까지가 석양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라 정말 많은 사진작가들이 이날 요세미티에 모였습니다. 다들 석양을 기다리며 저마다의 사진 포인트로 향하는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저는 가족과 숙소로... ^^ 커리빌리지에서 바라본 하프돔의 석양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사실 석양을 보기 전까지 사진가들이 많이 모인 이유를 알지 못했습니다. ^^ 전 내년을 한번 노려볼 생각입니다. 2007. 3. 15.
Golden Gate Bridge @2005 -금문교가 보이는 풍경- 미국에와서 가장 먼저 찍기 시작한 것이 금문교입니다. 우선 집에서 30분 정도로 비교적 가까운 거리이면서 이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이기도 해서 시작을 했는데, 오호 정말 찍을 장소가 너무도 많은것을 알았습니다. 전망대로 부터 시작한 금문교 찍기가 이제는 금문교가 보이는 모든 장소로 확대되어 아직도 금문교 찍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사진은 금문교를 처음으로 흑백필름에 담은 사진입니다. 봄비가 내리는 날이였는데, 참 우울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금문교가 슬피우는 듯한 느낌으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2007. 3. 15.
Shoreline @Palo Alto 금문교를 지나온 바닷물이 마지막으로 도착하는 곳이 이곳 Shoreline입니다. 팔로알토와 마운튼 뷰까지 넓게 이어지는 이곳은 자전거 전용도로가 잘 되어있어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고, 운동을 하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새벽에 물 안개가 이쁘게 피어나 사진가들을 많이 볼수 있으며, 조류 사진가들이 망원렌즈를 끼워 사진을 찍는 장면을 자주 봅니다. 이사진은 2006년 봄에 찍은 사진입니다.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안개가 심해서 무작정 이곳으로 달려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집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이렇게 좋은 장소가 있는것도 사진가에게는 큰 복입니다. 2007. 3. 14.
Pier 7 @2006.01.27 San Francisco Pier 7은 San Francisco Pier중 가장 멋진 곳으로 사진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고. 특히 밤이면 Pier 양쪽으로 가로등에 불이 들어와 멋진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이곳에서 베이 브릿지와 다운 타운의 야경도 함께 볼수 있습니다. 이사진은 Nikon F4에 20mm를 이용했습니다. 필름은 Tri-X를 사용했으며 현상은 D76을 이용했습니다. 2007.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