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픽스에서 세연님에게 후지논 렌즈의 우수성을 듣고
우연한 기회에 후지논 EX 50미리를 구하게 되어
(사실은 더스트 CLS450을 후지논 렌즈가 끼워져 있단 이유로 구입을 했습니다.)
아포 로다곤 렌즈로 뽑은 인화물과 비교하면서
그만 후지논 렌즈에 반해 버렸습니다. ㅋㅋ
그후로 50미리는 거의 신품으로 추가로 구입을 하고
4X5용으로 135미리를 거의 1년 정도 구하다가
이번에 이베이에서 상태가 좋은 것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보통 확대기 렌즈의 구경이 39미리로 되어 있는데
후지논 135미리는 구경이 53미리로 되어 있어
전용 렌즈보드를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행히 저는 53미리 retaining ring을 셀러가 보내 주어서
4X4 나무판에 54미리 구멍을 뚫어서
쉽게 베셀러 렌즈보드를 만들수 있었습니다.
#8025 보드가 54미리 구경의 전용보드인데
요즘 경제가 어려워 그냥 자작을 했습니다. ㅋㅋ
혹시 이 렌즈를 구하시는 분은 사실때
꼭 retaining ring이 있는지를 셀러에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혹시나 해서 어떤 렌즈보드를 썼었는지 물어보다가
retaining ring을 공짜로 얻었습니다.
아직 프린트를 해보지는 못했지만
렌즈의 완성도가 로다곤 150미리와는 차이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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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테스트 인화를 해본 결과
로다곤 150미리보다
4X5에서도 주변부 해상도 증가를 볼수 있었고
50미리와 동일하게
후지논 특유의 깔끔하고 가벼운...
다소 콘트라스트가 강해보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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